최근에 여기저기 모임에 좀 나갔는데요,

처음에는 즐거웠으나 모임이라는 게 참 힘든 것이더군요.

모임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는 분이

말씀이 어찌나 많으신지 여기에서 이 말, 저기에서 저 말을 너무 하셔서

급기야 많은 분들이 그분에게 화가 났지요.

전 최근에 수상스키에 빠진 데다 약간 속세에 관심이 없어지는 현타가 와서

거리를 두고 있었는데,

어제 어떤 분이 전화를 주셔서 저 말 많은 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 겁니다.

그런데 이 말을 듣고 있는 것조차 너무 지겹고 힘들어서

"I've had it!!"이라고 소리 지를 뻔했네요.

일전에 enough is enough를 포스팅했었어요.

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더 이상은 못 참겠어, 이제 그만해, 너무 지겨워 등등등

옆에서 자꾸 열받게 하시면 바로 I've had it이라고 소리쳐 주세요 히히

I've had it

​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!